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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글로벌 신약 인정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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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글로벌 신약 인정 초읽기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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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일양 부광 기대감 물씬

‘자이데나, 일라프라졸, 레보비르.’

이들 세 신약이 LG생명과학의 ‘팩티브’에 이어 글로벌 신약으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동아제약, 일양약품, 부광약품은 세계 각국에서 임상에 박차를 가하며 세계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발매 후 1년 만에 매출 130억 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한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는 이러한 국내 돌풍 여세를 몰아 세계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 상반기께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의 항궤양제 ‘일라플라졸’은 한국,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에서 임상3상을 동시에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약리팀 연구원은 현재 한국, 미국,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임상3상이 동시에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도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글로벌 신약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레보비르는 연내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3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유럽 등의 판매권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사인 Pharmasset사가 미국에서 연내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개발판매권을 보유한 일본 Eisai사가 중국에서 올해 임상3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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