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제약업이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어 국내 일부 제약사들이 국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도의 2006~07년 바이오테크산업은 30.98%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산업의 규모 약 2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06~07년 수출은 12억3000만달러를 달성해 전년대비 47%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바이오산업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06년의 51.5%에서 2006~07년 약 58%로 증가했다.

인도의 바이오 제약분야는 1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R&D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는 2006~07년 5억6700만 달러, 지난 5년간 연평균 투자증가율은 약 38%를 기록했다.

인도 바이오 업체들은 이미 미국, 일본, 덴마트 등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업체와의 협력, 합병 또는 취득을 통해 글로벌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국의 경우 녹십자가 인도제약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R&D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인도의 해외 공략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가까운 시일내 국내 제약업에 대한 진출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