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품목 확대 언급 ... 식약청과 협의중
“감기약, 진통제, 해열제, 박카스는 슈퍼판매 대상이 아니다.”
이는 의약뉴스가 보건복지부 관계자와의 5일 전화통화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의약분업 이후 점차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 약국외 판매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슈퍼판매를 늘릴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한 그는 “향후 슈퍼 판매 대상 일반의약품 품목을 식약청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감기약, 진통제, 해열제, 박카스는 슈퍼판매대상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복지부의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목록에 어떤 품목이 오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놓고 약국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과 약국외 판매가 약화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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