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제 시장 선두, 동아 한미 뒤이어
‘대웅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의 자사 치매치료제가 올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은 지난 1분기동안 88억 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이에 앞서 ‘글리아티린’은 지난해 대략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의약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2008년 3월까지)에는 400억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동아제약 ‘니세틸’, 한미약품의 ‘카니틸’이 각각 73억 원, 3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21세기 최대의 질환으로 손꼽히는 치매는 인류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현재 약 2,5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질병을 앓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약 40~5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등록된 암환자보다 많은 수치다.
현재 전 세계 치매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국내 치매 치료제 시장은 ‘뇌대사 개선제’와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가 각각 500억 원, 200억 원 가량을 차지해 총 700억 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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