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전년이어 1위 고수
한국제약협회는 3일 ‘2006년 30대 약효군별 생산실적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액 상위 5대 약효군 중 항생제 약효군에 속한 ‘주로 그람양상·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은 2.0% 증가한 1조 801억 원의 생산액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해열진통소염제는 4.50% 증가한 7481억 원의 생산액으로 2위, 기타의 순환계용약은 0.16% 감소한 7384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혈압강하제는 6648억 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소화성궤양제가 11.33% 성장한 4150억 원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생산실적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약효군을 살펴보면▲동맥경화용제(43.72%) ▲정신신경용제(43.22%) ▲x선 조영제(38.0%) ▲항악성종양제(36.46%) ▲안과용제(26.24%)로 나타났다.
특히 혈액제제류(101.29%)의 생산증가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원 설립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기타의 자양강장변질제는 10.93% 감소한 2241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9위에서 15위로 주저앉았다.
이밖에 생산증가율 마이너스를 기록한 주요 약효군은 ▲제산제 -15.53%(1406억 원) ▲간장질환용제 -13.64%(1360억 원) ▲항전간제 -28.13%(1046억 원) ▲항히스타민제 -12.05%(1008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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