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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다품목 원외처방기관 중점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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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다품목 원외처방기관 중점심사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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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007년도 중점심사추진 방향을 발표한 바 있는 약제다품목 처방기관에 대한 정밀심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처방전 당 평균 약품목수는 미국, 독일 등의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2품목 정도가 많은 편으로 환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종류의 약을 줄 경우 약물상호작용등 문제로 국민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2006년도 하반기 종합병원이상의 건강보험환자의 약제다품목 처방실태를 분석한 결과, 한 환자에게 11품목이상을 처방한 건이 월평균 2만3,000건이었고 , 15품목이상을 처방한 건도 월평균 1,600건 이었다.

이중 내과 진료 분야의 다품목 처방건이 전체의 90%이상을 차지해 먹는 약의 과용이 심각한 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약제다품목 처방기관 에 대한 중점심사 방안으로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동일효능군 중복투여 ▲품목간 약물상호작용 ▲약제용량과다 등 의·약학적 타당성 여부를 심도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문제점이 확인된 기관은 의료기관 스스로 시정 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며 계속해서 시정 않는 기관은 직접 방문하여 확인 심사하거나 현지조사를 의뢰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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