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다른 제약주 비해 밸류에시션 낮은편 지적
지난 주 주식시장이 2주 연속 하락을 마감하고, 다시 상승 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주식 급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증권사들은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제약주로 대웅제약과 HS바이오팜을 선정했다.
SK증권에서 추천을 받은 대웅제약의 경우 현재 실적은 양호한 편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신성장 동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여타 제약주에 비해 밸류에이션은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해 SK증권은 신제품 출시 계획 등으로 저평가 요소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2주 연속 HS바이오팜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HS바이오팜은 지난 5월 태반 의약품 원재료 업체인 화성바이오팜이 현물출자로 우회상장하면서 탄생했으며 영업이익률이 70%에 달할 만큼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기관 순매수 1위에 올랐던 HS바이오팜은 고수익성속에 실적도 꾸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미 FTA, 한EU FTA, 포지티브리스트 등 제약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요소가 부각돼 상반기 제약주는 기대만큼 성장세를 누리지 못했다.
하지만 증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악재가 제약 산업의 장기적인 고성장성을 감안할 때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하반기 제약주가 전반적으로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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