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제약사의 특허 취득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제3세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인 원료물질인 아지트로마이신을 신규의 결정성 수화물 중간체를 사용하여 고수율, 고순도로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아지트로마이신의 신규염 개량신약을 발굴하여 현재 동물시험 중이며, 이 방법을 이용한 아지트로마이신 제네릭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근화제약은 누에번데기 기름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근화제약은 이 방법을 이용한 의약품과 건강식품 제품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넥스는 유럽에서 수지상 세포를 이용한 암면역 치료제 특허를 얻었다. 바이넥스는 상기 특허기술로 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 상용화할 예정이며, 임상시험 및 조건부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미국에서 재조합 인체 부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는 형질전환효모 및 재조합 인체 부갑상선 호르몬의 생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향후 본 원료의 특허를 활용하여 해외기관에 라이센싱 및 투여경로를 달리한 제제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화약품공업은 호중에서 알콕시-벤즈아미딘 유도체를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제로서의 용도 특허를 획득했다.
벤즈아미딘 유도체는 파골세포의 분화, 융합, 활성에 대한 억제효능이 매우 뛰어남은 물론 조골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함께 가지고 있으므로 새로운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술 수출을 검토 중이다.
이와관련 한 제약사 관계자는 "특허 취득은 신약개발의 단초가 되는 것인 만큼 고무적 이다" 면서" 앞으로 더많은 신규 특허로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