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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체노출평가를 위한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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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체노출평가를 위한 ‘초석’ 마련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6.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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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체모니터링 자료 DB화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2004년에 구축한 유해물질에 대한 인체 위해정보관리 체계인 위해정보시스템(KRIS, Korea Risk Information System)에 '인체모니터링 DB 2'를 신설하여 한국인의 유해물질 인체모니터링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식품, 의약품 등과 관련된 유해물질의 인체위해영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국내 노출수준을 반영한 위해평가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구축된 인체모니터링 DB는 주로 외국에서 발표된 논문 등을 근거로 요약 작성되어 있어, 위해평가를 위한 대표성 있는 한국인의 인체모니터링 자료의 활용에 제한점이 있었다.

이에 인체노출평가팀에서는 지난해 수행한 비스페놀 A, 제랄레논, DEHP (Di(2-ethylhexyl)phthalate), PFOA(perfluorooctanoic acid), PFOS (perfluorooctane sulfonic acid) 인체모니터링사업 결과를 중점으로 한국  인의 유해물질 인체모니터링 자료를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인체 모니터링 DB 2'를 신설하였다.

인체모니터링 DB 2는 외국문헌요약 중심의 기존 인체모니터링 DB입력체계에서 벗어나 자체 생산된 인체모니터링자료를 시료별 노출수준과 시료보관, 분석 및 자료처리방법 등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인체모니터링 사업에서 생산된 자료를 축적하고, 국내에서 수행되는 유해물질의 인체모니터링 자료들을 수집하여, 유해물질 인체모니터링 자료 DB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이 인체모니터링 자료 DB는 한국인의 유해물질에 대한 인체노출평가 및 위해관리를 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충분한 자료가 확보되면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연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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