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요구 귀기울이는 의협 될 것 다짐
주수호 제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8일 오전 11시 의협 동아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의협 사무국 직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취임식은 별도의 식순 없이 직원 조회식으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주수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협이 되자”고 당부했다.
그는 “회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협이 되어야만 국민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다”며 “회원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는 의협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 전해달라”는 부탁도 했다.
이어 주 회장은 “지금 내리는 이 비로 그간 의협을 향해 쏟아졌던 지탄과 비난들을 깨끗이 씻어버리자”고 말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10여분 동안 진행된 취임식이 끝난 후 주수호 회장은 모든 의협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자리를 빠져나갔다.
한편, 이에 앞서 주수호 회장은 권오주 중앙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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