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가다실, 시장 선점 '서바릭스' 앞질러 허가
상태바
가다실, 시장 선점 '서바릭스' 앞질러 허가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6.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연말 출시 예상...당초 보다 일정 앞당겨

한국MSD ‘가다실’이 식약청의 품목 허가를 받아 한국GSK ‘서바릭스’와 벌이는 백신 경쟁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로타바이러스 및 자궁경부암 최초의 예방 백신 제품이라는 점에서 이 시장은 잠재된 시장으로 인식돼 왔다.

때문에 한국MSD와 한국GSK는 가다실과 서바릭스 발매 전부터 학회를 중심으로 질환 알리기 행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가다실 품목 허가를 받는 시기를 올 하반기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예상 시기보다 몇 개월이나 앞당겨진 것.

그 만큼 가다실 출시 시기는 앞당겨져 늦어도 연내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MSD는 이미 백신 전문업체였던 동신제약과 합병한 SK케미칼과 백신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까지 맺어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GSK 서바릭스는 국내 품목 허가가 늦어져 가다실과 백신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한국GSK는 공중파 방송을 통해 꾸준히 백신 기업으로써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어 기업 신뢰도가 인지도가 많이 높아진 것이 강점이다.

현재 가다실은 미국에서 360달러 선에 판매되고 있어 국내 접종인구를 생각해 봤을 때 최대 3000억원에 달하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