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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쥴릭사태, 근원적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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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쥴릭사태, 근원적 대책 필요”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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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공급 다변화로 의약품 품절 예방 촉구

대한약사회가 27일 쥴릭파마코리아의 5월 재계약 조건 철회에 대해 일단 환영을 나타내면서도 근원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대약은 "협상이 타결된 만큼, 의약품의 품절로 인해 빚어진 국민의 불편과 약국의 애로를 즉시 해결해 줄것을 당부한다"며 "근본적인 해결대책이 강구되어야함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의약품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게 할 유일한 방법은 의약품 공급선의 다변화일 것"이라는 대약은 "외자사들은 당초 약속한 대로 7월말까지 의약품 공급선을 다변화할 실천적인 대책을 마련해 실천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다음은 대약이 27일 발표한 성명서의 전문이다.  

“근원적인 해결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의약품 공급의 다변화로 의약품 품절 예방해야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의약품 공급대란을 초래해왔던 쥴릭사태에 대한 도매업소와 쥴릭 간의 협상타결을 환영하는 바이다. 이제 협상이 타결된 만큼, 의약품의 품절로 인해 빚어진 국민의 불편과 약국의 애로를 즉시 해결해 줄것을 당부한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사태를 돌아보며 특정 외자사의 의약품 공급에 있어 근본적인 해결대책이 강구되어야함을 절감하였다. 외자사들은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보장하여야 한다.

의약품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게 할 유일한 방법은 의약품 공급선의 다변화일 것이다. 외자사들은 당초 약속한 대로 7월말까지 의약품 공급선을 다변화할 실천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실천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도매업소 역시 본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절감하고 그간 중단되었던 의약품 공급정상화에 나서야 할 것이다. 외자사와 도매업소는 그간 국민과 약국에 끼친 피해에 대해 당초 약속한 대로 정중히 사과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성의 있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정부도 국민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 공급 중단과 같은 사태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2007년 6월 27일
대 한 약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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