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연구원(원장:최수영) 일반독성팀은 국내 비임상시험의 수준 향상을 위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2007년 제1차 KNTP 워크숍「국내 독성시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실험기법 워크숍」을 오는 29일 (08:30～18:00)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한다.
최근 유럽의 REACH 제도 시행 및 한·미 FTA 체결 등과 같은 국제 환경변화에 대비하여 국내 비임상시험 관련 분야에서는 시험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독성시험 등의 국제화·선진화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선진국과 비교하여 볼 때 독성 관련 전문 인력 및 경험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국립독성연구원에서는 국내 독성 전문인력 양성 및 독성분야 시험기술 지원을 통한 국가 차원의 독성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독성시험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선진 독성시험기술 보급을 위한 KNTP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병철 교수 (서울대) 등이 독성시험기관 종사자 및 약리·독성 연구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설치류를 이용한 독성실험기법', '비설치류(토끼, 개)를 이용한 독성실험기법', '실험동물 병리부검'에 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각 실험동물별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 지식 및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교육 참가를 통해 참가자들은 선진국 수준의 독성자료 신뢰성 확보에 필요한 독성시험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실무에 적용함으로써 향후 FTA 체결에 따른 국내 독성시험 자료의 국제 상호인정 등에 기여하고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비임상시험 분야의 국가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