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조직력 극대화, 새로운 영역 개척하자"
상태바
"조직력 극대화, 새로운 영역 개척하자"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6.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목, " 약사는 약의 조력자이며 결정자"
▲ 3기 약사정책 전문가 과정에서 원희목 회장은 약사는 약의 전문가이며 조력자이므로 국민건강을 위해 새로운 영역의 개척에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의 가장 우선되는 전략은 '조직력의 활성화'라고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밝혔다.

대약은 약사 정책에 관심이 많은 각급 약사회 임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07년도 제3기 약사정책 전문가 과정' 개강식과 첫 강의를 을 21일 약사회관 동아홀에서 가졌다.

원희목 회장은 이날 ‘대한약사회 34대 집행부 회무철학과 실천방향’이라는 첫 강의에서 “자랑스러운 약사상은 신뢰받고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로서 전문성을 함양해 국민건강의 능동적인 기여자”라고 제시했다.

원회장은 또 “의약품 사용의 조력자에서 결정자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 약제서비스 전문직능인으로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의사와의 협조를 선도하고 지역 보건교육과 약학생활화를 실천해야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문직능인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밝혔다.

원회장은 이러한 약사직능분야로 ▲ 복약지도 ▲ DUR ▲ 약력관리 ▲ 정보제공 ▲ 의약품관리 등을 제시했다.

그는 복약지도에 대해 “의약분업의 정착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약사의 처방검토와 복약지도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약사의 복약지도 실시에 관한 구체적인 표준화 과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복약지도는 “의약품 소비자로서 알권리와 치료의 주체로 국민의 인식과 요구를 충족시킨다”며 “우리나라의 소비자운동이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회장은 이와 함께 “약사에게서 DUR은 처방조제 직전에 이뤄지는 전향적 DUR”이라며 “약사의 처방검토를 근간으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것이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는 다며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처방검토가 약사의 직능으로서 평가받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약력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는 원회장은 “약력을 하나의 처방조제기관으로 집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해 단골약국을 강조했다.

“현시점에서 가장 우선적인 전략은 약사회 조직력의 활성화”라고 강조한 원회장은 “반회부터 분회, 지부와 대약이 다시 살아나야한다”고 말했다.

정예화된 임원과 동질화된 마인드로 의식화된 회원을 주축으로 국민과 함께 대중화운동을 벌여나가야한다는 것이 원희목 집행부의 전략이다.

이번 제3기 약사정책 전문가 과정은 보건의료 제도 전반의 이해를 토대로 깊이 있는 약사회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