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정부산하 기관 중 경영실적 향상도 1위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이 2006년도 정부산하기관 시설건설관리 유형 8개 정부산하기관 중 경영실적 평가결과 3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2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던 산재의료관리원은 이번 평가에서 무려 5단계를 상승한 3위, 75개 정부산하기관 중 경영실적 향상도면에서 1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성과를 냈다.
기획예산처는 20일 정부산하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영평가단이 제출한 ‘2006년도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기획예산처가 주관한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는 지난 2004년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정부산하기관의 자율경영보장 및 책임경영을 통한 비효율 및 경영개선을 유도하기위해 하고 있다.
이러한 괄목할만한 경영평가 결과는 산재의료관리원이 미션·비전과 연계한 혁신목표·연도별 로드맵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했고 직급별 혁신토론회 개최, 이사장과의 대화의 방 설치·운영, 임원 진 혁신 e-Mail 매월 발송 등을 통한 혁신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하고 차별화 된 혁신활동이 반영됐다.
또한 재활치료전문화를 위한 재활전문센터 설치, 병원별 특화를 통한 지역별 산재발생의 특성에 맞는 분야 중점 육성, 진폐 표준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직업성폐질환연구소 건립, 병원별 성과목표제, 소속기관장 성과계약제 도입, 정부산하기관 중 고객만족도 2위, 소속기관별 봉사단 구성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등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교수, 회계사, 연구원,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정부산하기관경영평가단이 75개 정부산하기관을 8개 유형별로 분리하여 종합경영, 주요산업, 경영관리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산재의료관리원 임원은 68%, 직원은 160%의 성과급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산재의료관리원 최병훈 이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와 관련해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모호한 정체성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관리원에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제대로 된 산재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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