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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아닌 민생 챙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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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아닌 민생 챙길 겁니다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6.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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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노웅래 의원
▲ 복지위로 최근 자리를 옮긴 노웅래 의원은 정치아닌 민생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노웅래 의원(무소속)이 최근 문화관광위원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기자출신 국회의원인 노 의원이 복지위로 온 까닭이 무엇일까.

노웅래 의원은 복지위가 국민의 민생문제와 제일 관련된 복지위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거창한 정치구호가 난무하는 정치인만을 위하는 정치가 아니라 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 제 공약이었어요. 복지위는 이러한 제 목표에 가장 적합한 상임위라고 생각합니다.”

생소하지만 국민생활과 직결된 정치를 하기 위해 관련 입법과 정책에 관해 공부를 하고 있다는 노 의원은 “의도적으로 건강과 먹거리에 관련된 위법행위는 징벌적 처벌을 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한다.

“민생과 직결되는 상임위에서 국민관심분야를 다룰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민건강과 먹거리 등 국민들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 불편을 덜 수 있는 입법·정책 활동을 하겠습니다.”

최근 불거진 의협 로비와 관련해서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정책을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직능단체 출신 의원들이 정확한 상황판단을 도와 제대로 된 입법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출신 단체의 이익을 위해 오판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국민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노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며 의견을 교류한다. 운동도 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들을 수 있어 아주 좋다고 한다.

“배드민턴만큼 대중적인 스포츠가 없는 것 같아요. 배드민턴 채 하나만 들고 나와 주민들과 거리낌 없이 대화하면서 정치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주위에서는 노 의원을 ‘국회의원답지 않은 국회의원’이라고 평한다. 권위나 격식을 따지지 않고 여러 계층의 의견을 듣고 함께 행동하기 때문이다.

“권위나 격식을 무시해서도 안 되겠지만 국민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려고 합니다. 가까이서 살피고 함께 고민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민생 현장을 누볐던 기자 생활의 경험을 살려 서민의 살림살이를 현장에서 직접 챙기는 발로 뛰는 정치를 하기 위한 노 의원의 노력과 수고가 국민의 삶의 질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事必歸正(사필귀정)이라는 옛 말이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에는 올바른 길로 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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