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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리스페달 콘스타 주' 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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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리스페달 콘스타 주' 허가 받아
  • 의약뉴스
  • 승인 2003.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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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치료제, 상반기 시판
한국얀센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 콘스타 주'가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

한국얀센은 20일 식약청으로부터 '리스페달 콘스타 주' 25mg, 37.5mg, 50mg에 대한 수입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스페달 콘스타주는 약효성분인 리스페리돈을 미국 알커머사의 특허기술을 이용해 장기간 약물을 방출하는 미세한 소체(小體)로 만들어 희석액에 녹여 근육주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비정형 정신분열증 약중 장시간 효과가 지속되도록 개발된 최초의 제형이다.

이 주사제는 환각이나 망상 등 밖으로 드러나는 양성증상과 사회적 위축이나 대화감소 등 음성증상을 보이는 급성 또는 만성 정신분열증에1회 투여로 2주 이상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정신분열증과 연관된 우울증, 죄책감, 불안 등 정동장애도 완화시킨다.

리스페달 콘스타주는 기존의 정제와 비교해 약물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고 동시에 재발율을 낮춤으로써 정신분열증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여방법은 1회 25mg씩 2주 간격으로 근육주사하며 환자에 따라 1회 37.5mg 또는 50mg을 투여할 수 있다.

한국얀센은 이 주사제를 빠르면 상반기중 국내 시판할 예정이다.보험약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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