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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위기의 시절' 원외처방액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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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위기의 시절' 원외처방액 감소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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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이상 다수... 곧 상승할 것 점치기도

5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전월 대비 처방금액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GSK의 4월 원외처방 시장 처방 금액은 260억7,300만원을 기록했으나, 5월 처방금액은 6억 가량 하락한 254억5,600만원에 그쳤다.

전년 동월 대비 처방액 증가액 순위에서 GSK는 4월 국내 전체 제약사를 통틀어 3위를 차지했으나, 5월에는 3계단 하락한 6위에 그쳤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고혈압 치료제, 당뇨치료제, B형 간염치료제 등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품목들의 점유율이 하락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ARB 고혈압 치료제인 프리토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9월 대비 1% 이상 하락한 4.95%까지 떨어졌다.

또 한창 이상 반응 보고서로 의약업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당뇨치료제 아반디아 시장점유율도 전월 대비 0.8% 하락한 10.7%를 기록했다.

특히, 제픽스와 햅세라로 90% 가량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던 B형 간염 치료제 시장 점유율 하락은 주목 할 만 하다. 한국BMS 바라크루드와 부광약품 레보비르가 급속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이한 점은 당초 신제품 출시로 제픽스의 점유율 하락이 점쳐졌으나 오히려 헵세라의 하락율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이에대해 한 제약사 관계자는 19일 " 하지만 여전히 GSK는 월별 처방 금액 순위에 상위권에 유지하고 있는데다, 연간 100억원 이상의 대형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처방액 감소는 일시적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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