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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약사회, 24시간약국 시행 위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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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약사회, 24시간약국 시행 위해 분주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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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협조 없으면 불가능...당분간 진통 일듯
24시간 약국 시행을 위한 지방 약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한약사회는 24시간 약국 시행을 위해 구나 군별로 한 군데 이상 약국을 지정해 전국 140개 약국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지방 약사회들이 24시간 약국을 위해 이사회를 열고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약은 제도 시행을 위해 분회별로 명단을 접수해 시약에서 심사 후 24시간 시행 약국을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약국에 대해 매월 일정액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약 관계자는 “분회마다 실정에 맞는 24시간 약국을 위한 데이터를 취합 중에 있으며, 다음주에 있을 운영진들과의 논의 이후 제도 시행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약은 1차적으로 마트약국을 대상으로 24시간 약국을 시행 할 계획이다.

한 지방약사회 관계자는 12일 “24시간 약국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대약에서 정한 방침이기 때문에 제도 시행에 적극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지방 약사회는 24시간 약국 시행에 대해 일단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한 지방 약사회 관계자는 “24시간 약국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회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며 “아직까지 제도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이미 제도 시행을 계획하는 약사회도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지지 않으면 제도 시행이 어렵게 돼 24시간 약국이 시행하기 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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