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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환경개선 대학ㆍ교수 인식전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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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환경개선 대학ㆍ교수 인식전환 절실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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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대학생활 부적증 심각...근본 대책 나와야

의과대학 학생들의 우울증 빈도가 높고, 대학생활 부적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학교육학회,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및 대한의학회의 최근 공동주최한 제21차 의학교육학술대회가 ‘의학교육에서 학습부진의 현상과 대책’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의과대학 학생들의 정신건강 실태와 학습부진에 대한 교육학적 접근이 논의됐는데, 특히 의대생의 경우 우울증 빈도가 높고 대학생활 부적응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들이 학생들의 학습부진 및 생활지도 등을 위한 적절한 시스템을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습부진과 생활지도를 위해 교수들과 대학의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시스템 개발이나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학습부진 문제를 갖고 있는 학생들을 찾아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50여명의 의학 교육 관계자들이 참가해 5개의 주제발표, 4개의 그룹토론, 4개의 국제학술대회 보고, 10개의 교육과정 개선 사례, 28개의 자유연제와 30개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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