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 분자약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청 내 전문지식 확산 및 연구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첨단 단백체 기술을 식의약품 안전관리 및 효능 검색에 이용하기 위한 분석 기법 및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오는 7일 국립독성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본 세미나는 국내 단백체 분석 전문가인 남명희 박사(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를 초청해 「식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단백체 분석 기법의 최신동향 및 전망」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첨단 분석 장비인 2D-LC-MS/MS, MALDI-TOF 등을 이용한 최신 단백체 분석 기법 및 이를 활용한 식의약품의 안전성 예측 지표 발굴 관련 최신 연구동향과 전망에 대한 강연 및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백체 기술은 의약품의 표적 물질 발굴 및 효능 검색, 독성 예측 등 국민보건과 밀접한 여러 분야에 이용되고 있으며 이를 미래지향적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활용하고자 하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본 세미나를 통해 단백체 분석 기법을 활용한 지표 발굴 및 검색연구에 대한 지식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본 세미나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분자약리팀 정책블로그(www.blog.korea.kr/kyriel)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단백체: 유전정보를 간직한 유전체(genome)의 발현에 따라 형성된 단백질의 집합체를 의미하며, 단백체는 세포 차원의 모든 생명활동정보를 가지고 있으므로, 발현 단백질의 프로파일링과 상호작용을 규명하면 질병 발병이나 세포의 발생단계별 기전을 파악할 수 있어 포스트 게놈시대에 중요한 연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