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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유전체, 전문가 간 지식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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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유전체, 전문가 간 지식교류의 장 마련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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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원장:최수영) 임상약리팀에서는 약물유전체 연구 동향 및 발전방향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상호 교류 및 지식기반 확충을 위해 총 5회(3.29~5.16)에 걸친 약물유전체 세미나 시리즈를 기획해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약개발 및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있어서 약물유전체 정보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미국 FDA 및 일본 후생성은 약물유전체 자료제출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였고(2005. 3) 미국의약품집(PDR)에도 600여개의 약물에 약물유전체 정보가 수록되는 등 최근 선진국에서는 신약개발 및 평가단계에 약물유전체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외국임상자료의 평가 및 가교자료 평가와 관련이 있는 ICH E5 가이드라인에도 유전적 다형성 및 민족간 빈도 차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약물유전체 정보를 통해 민족 간의 유전형 차이 뿐 아니라 약동·약력학에서의 차이 등을 제시하고, 이러한 과학적 정보를 의약품의 개발 및 평가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선진국의 동향을 고려하면 국내에서도 한국인의 약물유전정보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국립독성연구원 임상약리팀에서는 약물유전체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 및 평가에 있어서의 국내외 연구동향과 향후 과제에 대한 전문가간 지식 교류를 위하여 약물유전체 세미나 시리즈를 기획하여 개최했다.

본 세미나의 내용은 참석하지 못한 청 내의 관심 있는 직원들과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일반 소비자 및 의료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립독성연구원 홈페이지(www.nitr.go.kr)의 '정보마당'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의약품 평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약물유전체 교육 워크숍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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