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징계수위 결정...징계 요청서 제출
아주대 폭력교수에 대한 징계요청서가 경기도의사회 윤리위원회에 제출된 가운데, 빠르면 이달 내 해당 교수의 징계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경기도의사회 윤리위원회에 제소장, 사건 경위서, 진술서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4일 “한 과의 전공의들에게 지속적으로 폭행·폭언을 해 온 교수가 감봉 3개월 조치를 받은 것은 경미한 징계”라며 “윤리위원회에 제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 4일 “현재 윤리위원장에게 보고서가 제출된 상태”라며 “그러나 아직 보고서 검토가 마무리되지 않아 심의가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심의 시기에 대해 “빠르면 이달 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협은 아주대학교병원 전공의 폭력 사건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 요청서를 경기도의사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당초 대전협은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요청서를 제출했었다.
그러나 중앙윤리위는 ‘해당 교수가 경기도의사회 소속이기 때문에 일단 소속의사회 윤리위원회를 거쳐야 한다’는 이유로 반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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