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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인천경찰청과 탈북자 약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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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인천경찰청과 탈북자 약품지원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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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약이 탈북주민들에게 구급 의약품을 전달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는 31일 대외협력위원회(이사 김말숙) 주관으로 인천적십자사에서 인천경찰청(청장 김철주)과 함께 북한이탈 주민 11명에게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이나 부상에 대비한 응급처치용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약국이 문을 닫은 야간이나 휴일에 급체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아무런 약을 준비해 두지 못해 고생했다는 북한이탈주민의 호소를 듣고 인천광역시 약사회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김사연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고생이 많으셨다. 건강한 몸으로 행복한 삶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응급세트를 전해 받은 이탈주민 김연희(37세, 여)씨는 ‘낯설고 물 선 인천에 도착하자 말자 벅찬 환대와 응급약품을 전해줘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제 2의 고향인 인천에서 자립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경찰청과 약사회는 앞으로도 이탈주민의 건강 도우미로서 새내기 이탈주민 뿐 아니라 인천거주 북한이탈주민 모두에게 비상구급 약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약사회에서는 유상현, 조상일 부회장과 김말숙 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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