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직거래도매 8개사, 쥴릭품목 적극 지원
상태바
직거래도매 8개사, 쥴릭품목 적극 지원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5.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쥴릭 고홈을 위해 원가개념으로 도도매 공급하겠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외자제약사 직거래도매업체 8개사가 쥴릭이 유통하던 품목을 적극 지원하는데 협조키로 합의했다.

이는 쥴릭파마와의  계약 해지로 인해 약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들을 위해 취해진 조치로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황회장은 31일 오전 직거래 주요 업체들을 긴급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고 최근 쥴릭파마와 거래하는 회원사들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30일 어제 쥴릭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한 만큼, 직거래 업소들이 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요청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직거래 도매업체들은 “원가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외자제약사들이 도매 직거래를 확대하는 전환점을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적극 응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인사는 “최근 외자제약사들이 쥴릭파마에 유통을 하지만, 도매직거래도 확대하고 있으며, 품목별로도 직거래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쥴릭에 아웃소싱하는 제약사들은 특정 제품의 역매(주력판매)를 할 수 있고, 전국 각 지역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국내 도매업체 역할에 대해 크게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도매유통업계는 외자제약사와 직거래를 하는 전국 주요 업체들이 쥴릭과 계약중단으로 인해 약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게 적극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한편 수도권지역 직거래업체 간담회에 참석한 8개 업체는 백제약품과 신성약품, 유니온약품, 부림약품, 남양약품, 원일약품, 제신약품, 개성약품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