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타 포스테오 스트라테라 시장공략 분주

한국릴리가 올해 출시 예정이던 페암치료제 ‘알림타’,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 ADHD치료제 ‘스트라테라’ 등 신제품 3개를 모두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완벽한 진용을 갖췄다.
최초 출시된 제품은 알림타.
2차 폐암치료제 '알림타'는 기존 약제와 효과가 같으면서도 부작용 발생률이 낮으며 병원에 입원할 필요 없이 외래로 10분간 투여하면 된다. 올 4월에는 보험급여까지 받은 알림타의 출시로 한국릴리는 1차 치료제 젬자와 더불어 폐암치료제의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골다공증치료제 제품군에서는 기존 ‘에비스타’ 외에 ‘포스테오’ 추가하면서 양 제품간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스트라테라는 최초의 비향정신성 치료제로 하루에 한번 투여하며, 기존 약의 부작용인 불면증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보험급여를 받지 못해 비급여 상태로 출시됐다.
마지막 출시된 스트라테라는 현재 일부 판매는 되고 있으나 내달이 돼야 본격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ADHD 치료제 시장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작년에는 70%가량 시장이 커졌다.
90억 규모의 ADHD 치료제 시장은 현재 한국얀센 ‘콘서타’가 주도하고 있으며, 환인제약 `메타데이트'와 `페니드', SK제약의 `메칠펜'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스트라테라까지 가세해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세 가지 품목의 출시로 한국릴리는 국내 시장에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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