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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진, "제2 유시민 안된다" 거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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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진, "제2 유시민 안된다" 거부감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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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사안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어야
의료연대회의 등 시민단체가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변재진 차관이 장관 내정자로 정해지자 시민단체들은 “유시민 전 장관의 뒤를 잇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시민 전 장관이 재임 당시 차관이었던 변 장관 내정자가 그간 유시민 전 장관이 추진하던 복지정책 기조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의료연대회의 관계자는 28일 의약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변재진 차관은 유시민 전 의원의 연장선상에 서 있는 인물”이라며 “사회 양극화를 확대시킬 수 있는 현 추진 정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관계자 또한 “변 장관 내정자가 유 전 장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는 인물”이라며 “제 2의 유시민 장관은 없어야 하며 변 장관 내정자가 아닌 보건복지정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인물이 장관이 돼야 한다”고 못박았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유 전 장관이 망가뜨린 보건복지정책을 원상태로 회복하고 당초 참여정부가 약속한 공공의료 강화와 보장성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를 복지부 장관에 임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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