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건보 총진료비 크게 늘고 있다
상태바
건보 총진료비 크게 늘고 있다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5.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자 부담률도 덩달어 증가
2007년도 1/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3.9% 증가한 7조7,796억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007년 1/4분기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2007년도 1/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7조7,7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9,470억원) 증가했고 입원진료비는 2조3,5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3%(5,057억원), 외래진료비는 3조2,9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8.5%(2,579억원), 약국진료비는 2조1,2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1,833억원) 증가했다.

건강보험 급여비는 5조7,7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했고 보험자부담률은 74.27%로 전년동기 대비 0.51%p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는 2조1,1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7%(4,182억원) 증가했으며 총 진료비의 27.1%를 차지했다.

또한 요양병원의 진료비는 1,3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6%(764억) 증가했으며 입원진료비는 142.5%, 외래진료비는 71.9% 증가했다.

특히 대표 중증질환인 암의 입원진료비는 2007년도 1/4분기 3,7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증가했으며 급성호흡기감염증(감기) 외래 진료비는 3,945억원(약국약제비 제외)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총 진료비가 10%가 넘게 증가한 것은 2006년 6월부터 시행된 입원 식대의 보험적용과 노인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