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병원 신·증축, 학회 지원 시 나서서 근절시킬 것

제약업체들이 병원 신·증축, 학회 지원 등과 관련한 리베이트 중단 의지를 천명했다.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오늘(23일) 제약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날 오전에 있었던 공정거래 특별위원회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제약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우선적으로 근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로 ▲거래행위와 관련된 발전기금 명목 등의 기부 행위 ▲국내외 학회지원 등을 선정했다.
문 부회장은 “위원회는 대형대학병원 신·증축 발전기금 기부문제 등이 부당고객유인행위라는 인식 하에 이런 경우 제약협회가 나서서 근절시키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부회장은 “향후 집중적인 감시를 통해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삼진아웃제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해 이 같은 문제들이 뿌리 뽑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CP 도입 희망 제약사는 일괄적으로 공정경쟁연합회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공정거래특별위원회 회원사→자문단사→이사단사→매출액 순위’ 순서로 매월 10개 제약사씩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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