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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진 차관, 신임 복지부 장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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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진 차관, 신임 복지부 장관 내정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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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행정 마무리 적임자 평가
▲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변재진 현 차관.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변재진 현 차관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3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후임으로 변재진 현 차관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발표했다.

변재진 장관 내정자는 참여정부의 보건복지 행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성’ 측면에서 적임자로 거론돼 왔다.

변 장관 내정자는 2006년 2월 17일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래, 지난 1년 4개월동안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왔다.

특히 국민연금법 개정, 의료법 개정 등 중요한 보건복지 현안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되고 있다.

변 장관 내정자는 정책추진에 있어 선이 굵고 큰 방향에서 잘 정리하고 대안을 제시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관계부처와 대외관계 협조를 원활히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복지부 근무 경험이 오래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정확히 인식, 직원들의 역할을 잘 정리해 주고 복지부 직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품이 온화하고 합리적이어서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직원들의 대소사도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변재진 장관 내정자는 1953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부인 홍영기()씨와의 사이에 2남(영균·정균)을 두고 있으며, 현재 모두 군복무 중이다.

변 내정자는 경복고, 서울대 경영학과(학사), 미시간주립대 경제학과(석사), 하와이대 경제학과(박사)를 마쳤으며, 행정고시 16회(1975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기획예산처 기금정책국장, 재정기획실장, 재정전략실장 등을 역임한 이래 작년 2월부터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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