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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24시간약국 전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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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24시간약국 전격 결정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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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번약국 부실 부정적 여론 대응전략인 듯

당번약국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여론이 일자 대한약사회가 긴급대응에 나섰다. 17일 상임이사회를 연 대약은 24시간 약국을 분회마다 1개 이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처럼 규모가 큰 분회는 2개나 3개의 24시간 약국도 나올 수 있다.

대약은 또 24시간약국을 공공기관 홈페이지와 지역신문 등을 통해 안내하는 등의 홍보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계속 지적돼 온 당번약국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당번약국 콜센터를 설립해 공휴일에 문을 연 약국을 안내하고 당번약국 안내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약국에 부착키로 했다.

대약 신상직 약국이사는 "의약품은 효과도 있지만 안전성이 최우선시 되어야 함에도 전문성을 무시하고 편의성만 강조하다보면 약화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또  "일반약은 약사들이 책임을 진다는 인식하에 의약품의 전문성과 약국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약은 당번약국 부실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일반약 슈퍼판매로 확대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약국을 급하게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24시간 약국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이후 논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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