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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큰 불만 한한갈등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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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큰 불만 한한갈등 소지
  • 의약뉴스
  • 승인 2003.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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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전문의시험 일제히 실시
제3회 한의사 전문의 시험이 8일 서울 구의중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272명이 응시했고 응시자 대부분이 합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될경우 1회 246명, 2회 190명 등 모두 436명 에서 이번에 응시한 272명을 합하면 한의사전문의는 모두 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7백명의 한의사는 현재 활동 중인 한의사를 1만명으로 볼 때 약 7%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행 1년만에 별도 협의회를 조직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와 외형을 키우는데 성공했다.

이같은 숫적 증가는 개원한의사협의회의 불만을 사고 있어 자칫 내분으로 치닫을 가능성 마져 제기되고 있다. 개원한의사협회는 시험을 시행한 복지부와 한의협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개원협은 이미 전문의 시험이 공고된 직후 공고 취소 및 시험원서 접수 거부를 요구한데 이어 시험 하루전인 7일 시험이 예정되로 치러질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해 왔다.

개원의협은 대의원총회 의결대로 이뤄질 것ㅅ과 형평에 합당한 개원한의사의 전문의시험 응시자격 보장이 이루어진 이후에 시험을 시행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결의문에는 △복지부는 한의사전문의시험을 취소할 것 △한의협은 한의사전문의시험을 중단할 것 △복지부는 개원한의사에게 전문의 응시자격을 부여할 것 등을 담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전문의 시험에 관계된 인사들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과 전문의 시험 무효화 투쟁에 돌입 할 것이라고 천명하고 있다.

이에대해 한의협은 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경과규정을 두어 개원한의사에게도 일정기간 교육을 거치면 전문의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개선안을 이미 복지부에 전달했다며 한발 뒤로 물러나고 있다.

한의협은 또 시험시기와 관련, 곧 군에 입대할 전공의가 전문의시험 지연으로 불이익을 받게 할 수 없어 최종기한인 8일 실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개원가는 정상적인 수련을 거쳐 전문의 시험에 응시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역할자까지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잘못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개원의들은 전문의 제도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험을 실시한 것은 잘못이고 전문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개원한의사의 요구가 관철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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