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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전립선질환 노인 무료진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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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전립선질환 노인 무료진료 봉사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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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제약이 21일 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 전립선질환 노인환자에게 무료진료 하고 있다.

보령제약(사장 김광호)은 21일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와 함께 충남 보령시를 찾아가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진료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벽지 순회 진료 활동의 일환으로, 창업 50주년을 맞은 보령제약의 후원으로 무료진료가 이루어졌다.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과 고성건(전 고려의대), 김영곤(전북의대), 노충희(인제의대), 윤진한(동아의대), 이춘용(한양의대), 이윤수(이윤수 비뇨기과), 이남규(순천향의대)를 비롯한 20 여 명의 의료진과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김광호 사장이 참석했으며 영업사원 20여 명이 참석해 노인들의 진료 도우미로 활동했다.

김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곳 보령은 꿈 많은 어린 시절 제약보국의 꿈을 키운 곳”이라며 “나를 키워준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었는데 마침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어서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보령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보령 지역 노인 409 명이 참석해 전립선증상점수(IPSS) 측정, 배뇨검사, 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전립선 암 검사와 진료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전문의료진이 전립선 질환과 증상 치료법에 대한 특강을 했다.

또한 무료진료와 더불어 정신지체자와 노인 30여명을 수용하고 있는 복지시설인 평화의 집을 방문하여 TV와 모니터를 기증하고 다과를 준비하여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등 봉사활동도 이루어졌다.

천북면에서 온 유현종(78)씨는 “평소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개운하지 않았는데 창피해서 병원에도 못가고 늙으면 그러려니 하고 살았다”며 “이렇게 검사를 받으니 속이 다 시원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령제약측은 전립선치료제인 염산탐스로신, 피나스테리드정을 지원했으며 소화제, 파스 등 가정상비약 세트를 노인들에게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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