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제제와 이뇨제를 합친 ‘아타칸 플러스(사진)’가 신규 고혈압 환자 혈압강하에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의 개인의원을 방문한 5,543명의 신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타칸 플러스’ 단독 처방만으로도 30/16mmHg(수축기혈압/확장기혈압)라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혈압을 처음으로 치료할 때 이뇨제를 포함한 병용요법을 권장한 美 NIH 보고서 내용에 근거해, 대표적인 ARB 제제인 ‘아타칸’에 이뇨제를 합친 ‘아타칸 플러스’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ACCESS(ARB Combo Clinical Experience Sharing Session)로 명명된 이번 조사는 신규 고혈압 환자 5,543명에게 ‘아타칸 플러스’를 단독, 또는 다른 계열의 약과 함께 복용하게 한 후 8주 후의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5개 도시 개인병원 의사 271명이 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기간은 2005년 12월~2006년 7월까지 8개월이 소요됐다.
아타칸 플러스와 다른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를 함께 처방한 경우 33/17mmHg의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아타칸 플러스만을 단독으로 처방 받은 환자들(전체 환자의 79%)의 경우도 30/16mmHg라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를 올 해 최대의 전략 제품으로 선정하고 두 제품만으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