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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 비협조 제약사 공개 '또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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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 비협조 제약사 공개 '또 엄포'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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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아직 명단 정리 안돼 미적미적

대한약사회의 소포장 생산 비협조사에 대한 명단 공개가 임박했다.

대약은 지난  5일 소포장 생산현황 및 생산계획을 미통보한 59개 제약사에 대해 해당 정보제공을 재차 요구했으나 결과가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대약은 생산현황 정보 통보시한을 오는 9일까지로 예고했다.

약사회는 기한까지 생산현황을 보내오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함께 식약청에 행정지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10일 "소포장공급 의무화가 됐음에도 제조업체의 이행이 부진하거나, 생산이 돼도 품목정보가 없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통보했던 대로 비협조사에 대한 명단이 정리되는대로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약사회 명단 공개는 엄포에 끝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미 지난 달 소포장 생산 비협조사에 대한 명단 공개를 밝혔지만 명단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또 지난해 벌여왔던 약가 차액 보상 비협조사에 대해 강경 대응 하겠다는 계획도 엄포로 끝났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대약이 소포장 비협조사에 대한 명단 공개가 실제로 행동에 옮겨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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