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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년만에 주가 50% ↑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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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년만에 주가 50% ↑ 고공비행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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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양호... 오리지널 다수 포진 장점

대웅제약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업종 지수는  ‘전약후강’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반짝 상승 이후 시장의 조정과 더불어 하락하기 시작한 제약업종 지수는 3월 생동 파문, 5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발표, 6월 한미 FTA 협상 등 여러 정책 리스크가 제기되면서 급락해 8월말에는 시장대비 15% 이상 하회했다.

하지만 9월 이후 정책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점차 가시면서 지수는 상승하기 시작했고 결국 2006년 한 해 동안 제약업종 지수는 시장대비 3.2% 상회한 채 마무리됐다.

업체별로는 대웅제약의 주가가 연초대비 50% 이상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독야청청 ‘질주’한 셈.

이는 대웅제약의 품목 구성이 ‘오리지날 품목’ 위주여서 정책 리스크의 영향을 적게 받았으며 실적도 양호했기 때문으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녹십자의 주가 흐름도 상대적으로 견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2006년 제약업체의 주가 흐름은 정책 리스크에 대한 노출 정도에 따라 제약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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