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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일원화 폐지 이달 중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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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일원화 폐지 이달 중 입법예고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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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과천궐기대회로 맞불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이달 중으로 유통일원화 사수 과천 궐기대회를 열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열린 22일 궐기대회에서는 500명에 가까운 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상당한 열기를 보였다. 이에 고무된 도협은 정부의 반응을 보고 과천궐기대회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정부에 도매업계의 의지를 전달했다고 보고 그 추이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2일 도협 관계자는 “지난 대회에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하고 “생존에 관련된 사안에 대한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정부가 시행규칙 공고를 낸다면 그 때가서 과천대회에 대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정부 관계자는 “지금 부처협의에 들어간다”며 “특정시기를 정할 수는 없지만 부처협의를 마치는 대로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처협의가 진행되는 과정의 변수를 고려해도 3월 중에는 입법예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정부는 관련된 준비를 계속 해왔고 절차적인 문제만 남아있는 상태다. 따라서 도협의 과천궐기대회는 이에 맞춰 3월 중에 진행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입법예고로 정부의 유통일원화 폐지 방침이 가시화되면 도매업계와의 대립이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계와도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가 도매업계의 실력행사에 어떻게 대응할지 보건의료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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