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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2010년 매출 3천억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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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2010년 매출 3천억 청사진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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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된 새로운 회사 CI도 발표
▲ 현대약품의 새로운 CI.

국내 대표적 중견 제약사인 현대약품은 26일 본사 대강당에서 ‘현대약품 201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의 ‘현대약품공업㈜’에서 ‘현대약품㈜’로 변경 승인했었다.

사명 변경에 대해서 현대약품 관계자는 “기존사업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을 통해서 선도적 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약품이 이날 73년부터 33년간 사용한 CI를 현대적 글로벌감각으로  새로운 기업 CI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현대약품의 새로운 CI는 지식, 명석함, 다산과 풍요 그리고 가족과 행복의 상징이었던 토끼 심볼을 블루계열로 형상화했다.

또한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현대약품의 경영철학을 형상화 하기위해 도끼의 귀 모양을 강조한 것도 주요 특징 중에 하나다.

블루계열은 신비함과 원대함을 상징하고 자유롭고 창조적 마인드로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의지를 반영했다.

또한 빨강과 파랑색을 조화롭게 사용하고 심볼의 유선형을 강조함으로써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새롭게 재도약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형상화 한것이다.

또한 이날 현대약품은 2010년까지 총 3천억 매출 규모의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같이 발표 했다.

현대약품이 이날 발표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도약을 이룩하자’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면서 2010년에는 제약사업부문 2,000억, 비제약 부문1,000억원 매출 등 총 3천억원대 매출의 제약사로 키워 나가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는 제네릭 시장의 적극 공략, 다국적 기업과의 판매 제휴 등을 골자로 한 영업기반 확대 방안, 전체 매출 7%를 R&D에 투자하고 세계 선도 생명공학 기업과의 공동 연구 등을 골자로 한 R&D투자 확대 방안 등이 들어 있다.

또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환경, 건강, 진단 KIT, 생활용품, 기능성 화장품 등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한 5개의 신사업 분야를 설정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명 변경, CI 개편, 중장기 비전 수립의 활동에 대해 현대약품의 윤창현 사장은 “현대약품이 지난 20년 이상 연속 흑자 행진을 벌이는 등 중견 제약사로 모범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 사장은 “그러나 격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제약사로 도약 하기 위해 사명, CI 변경 등을 통해 면모를 일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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