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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영업사원 100명 더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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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영업사원 100명 더 투입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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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부터 오티씨 매출 상승 예상

한미약품의 행보에 거침이 없다.

업계 넘버 1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발빠른 대응이 눈에 띈다.

한미는 27일 일반의약품(OTC) 부문에서는 ‘영업력 강화’,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는 ‘대형 신제품 출시’ 카드로 매출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간다는 것. 이를 위해 한미는 최근 100명의 일반의약품 전담 영업인력을 투입, 전국 8,500여 개 약국을 대상으로 OTC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한미의 영업인력은 국내사 최초로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증권가는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일반의약품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상반기 중에는 약국 재고 정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올 1~2분기 OTC 매출 성장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1월에 출시한 ‘피나테드’(탈모치료제), ‘맥시부펜’(해열시럽제) 과 하반기에 출시될 ‘보글리아’(당뇨병 치료제), ‘슬리머’(비만 치료제), ‘피도글’(항응혈제)이 블록버스터급 신제품 후보로 떠오르고 있어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잠재시장 규모가 1,100억 원(오리지널 플라빅스의 매출규모)에 달하는 피도글의 경우, 동아제약을 비롯한 20여 개의 제약사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그 중 종근당은 수퍼제네릭으로 한미약품 피도글에 앞서 출시할 예정이어서 매출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미는 강한 도전정신으로 이를 극복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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