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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시장 다국적사 강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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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시장 다국적사 강세 여전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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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위, 증가율 1위는 GSK

원외처방약 시장에서 다국적사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의 1월 원외처방액은 한국화이자 261억원, 사노피아벤티스 166억원, 한국MSD 154억원 등을 기록했다. 12월 원외처방액 대비 금액은 계절적 영향으로 줄어든 수치지만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549억원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처방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다국적제약사는 45억4천만원을 기록한 한국GSK였다.

그 뒤를 한국노바티스 45억3천만원으로 바짝 쫓았으며, 사노피아벤티스 31억원, 한국화이자 30억원, 아스트라제네카 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억원이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이뤄냈던 아스트라제네카는 주춤세를 보였다.   

월 처방 금액 50억 이상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제약사는 한국노바티스로 51.5%가 증가했다. 그 뒤를 아스트라제네카 24%, 사노피아벤티스 23%, 한국GSK 22%, 한국베링거인겔하임 15%, 한국화이자 13%, 한국MSD 12%, 한국얀센 8.5%로 뒤따랐다.

그 중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36%의 최고 성장률을 보였으며 그 뒤를 27% 증가한 항응혈제 시장과 22.3% 증가한 ARB 고혈압치료제 시장이 차지했다.

다국적제약사 제품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와 항응혈제 시장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루고 있어 앞으로 다국적제약사의 약진은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제약사 제네릭 제품들이 다국적제약사가 철옹성처럼 지키던 시장에 대한 잠식을  조금씩 늘리고 있어 국내사와 외자사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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