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부터 클린 경영...성공 정착
‘대웅제약은 설 명절 선물 안 받아요.’ 대웅제약이 2002년부터 제약업계 최초로 ‘설 선물(금품) 안 받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 자칫 인사치레 선물로 얼룩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웅제약의 이러한 윤리경영 캠페인에는 깨끗하고 공정한 기업환경을 구현해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취지가 깔려 있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지난 5년 간 ▲협력사 서한발송 ▲사이버윤리교육 ▲자율신고 포상제도 ▲ 대웅윤리규범 핸드북 배포 등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윤리경영의 위반 건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으며 윤리경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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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보고 있는 윤재승 대표이사. | ||
대웅제약 관계자는 16일 “회장님이 늘 강조하시는 ‘정직’ ‘공평’ 기본철학이 윤리경영의 초석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장님 철학의 바탕 하에 윤재승 부회장님께서 ‘윤리경영 신고센터’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건강한 설 명절 보내세요’ 같은 따뜻한 덕담을 나누는 건전한 명절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대웅제약의 클린 경영은 다른 제약사에도 영향을 미쳐 동참회사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 대웅제약의 클린경영은 업계 모두가 본받아야 한다" 며 " 이런 기회를 통해 제약업계에 있는 상호불신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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