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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회원간 불협화음 빨리 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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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회원간 불협화음 빨리 씻자
  • 의약뉴스
  • 승인 200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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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유증이 보인다.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한 의약 회원간의 앙금이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선거는 선거로 끝나야 한다. 이긴 편이 세를 올려 진편을 핍박하려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욕하고 비난하는 것은 지식인사회에서 해서는 안될 행동이다.

의협 내에서는 후보를 잘못 민 신상진 집행부에 대한 불만의 소리도 높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신회장으로서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노무현 후보를 밀기에는 공약 자체를 수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일부 회원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집행부라는 비아냥을 하기도 한다. 빨리 이런 분위기를 거둬야 한다. 약사회도 마찬가지다.

특히 약사회는 임원들이 한나라당직을 갖고 활동한 경우가 있어 일반 회원들의 비난이 거세다. 회원들은 철새같은 약사회 임원들은 어떤 식으로든 해명의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회세 분열만 가져올 뿐이다.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차분히 회세를 모아 이익단체의 기본인 이익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아울러 양단체는 새정부에 협조하는 자세를 보일 것을 바란다. 우리가 지지하지 않은 후보가 당선됐다고 해서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발목을 잡는 행동은 어리석다.

대승적 차원에서 차기 복지부 장관이나 관료 들에게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자세가 이익단체의 이익을 위하는데도 훨씬 이득이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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