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약사 홀로 근무 '위험천만'
상태바
약사 홀로 근무 '위험천만'
  • 의약뉴스
  • 승인 2002.12.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사회 차원 대책 마련해야
여약사가 약국에서 홀로 근무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여실이 증명됐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18일 금품을 빼앗으려고 약국에 들어갔다 반항하는 약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강도치사)로 김모(40.운전기사)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 20분께 고양시 일산구 모 약국에 들어가 약사 이모(36.여)씨에게 돈을 요구했으나 이씨가 반항하자 이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밟아 숨지게 한 혐의다.

이와관련 한 개국약사는 "여약사가 나홀로 근무하는 것은 강도들의 좋은 표적이 된다" 며 "특히 늦은밤 혼자 약국문을 여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약사회 차원에서 이같은 문제 재발을 위한 종합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