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급여비 1705억원 청구건수 1174만건 증가
올 한해 약국의 경기회복세가 양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약국들은 올해 9월 4,845억 41만 1천원을 의료급여비로 지급받아 2003년 9월의 3,139억 5,743만 5천원에 비해 1,705억 4,297만 6천원, 54.32%의 증가를 보였다.(표1. 참조)

건당 청구급여비도 올 1월 1만 7,221원에 비해 2만 1,222원으로 4,001원이 늘었다. 3년 전의 2만 2,024원에서 건당 802원 줄어들었지만 상당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수 년간 약국들의 경영실적이 좋지 않다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반증이다. 분업에 약국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처방조제가 약국급여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도 확인됐다. 2006년 9월 현재 처방조제 청구건수가 31,43만 2,311건을 차지해 약국전체 3,152만 1,810건의 99.71%를 차지했다.
처방조제의 급여비에 대한 비중은 4,841억 8,927만 9000원으로 전체의 99.93%를 차지했다. 이는 약국경영에 비급여 부분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비중임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올해 3/4분기의 약국급여청구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1~4세의 영아와 60대 후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표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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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년간의 약국수와 약국인력을 보면 약국수는 1,415곳, 7.1%가 늘었고 약국인력은 1,160명, 4.2%가 증가했다.(표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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