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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계열약(리피토), 췌장염위험 증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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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계열약(리피토), 췌장염위험 증가시켜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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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까지 위험성 높여...심각한 합병증 경고

리피토(Lipitor)와 프라바콜(pravachol)과 같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가 고통스러운 췌장의 염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반면, 부작용은 비교적 드물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웨이크 포레스트 의대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가 40%까지 췌장염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발병은 거의 드물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약을 1년간 복용한 30만명의 사람들 중에 단 1명만이 췌장염 발병이 예상되어질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연구를 이끈 소널 싱(Sonal Singh) 박사는 “장기간 동안 스타틴을 복용했던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환자들이 급성 췌장염의 심각한 합병증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위해 ‘캐나다 부작용 발생 모니터링 시스템(Canadian Adverse Drug Event Monitoring System)’으로부터 나온 스타틴 때문에 야기된 췌장염에 대한 33건의 보고와 20건의 연구보고서를 검토했다.

연구진은 스타틴과 췌장염간의 관계에 대한 2개의 관찰 연구들에서 나온 결과들 또한 조사했다.

싱 박사는 “우리는 모든 스타틴 계열약이 췌장염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스타틴 계열약 안에서 이 약에서 저 약으로 바꾸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 “이 데이터는 췌장염이 스타틴 사용 몇 달 후에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과 이것이 즉각적인 반응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저용량과 고용량을 사용했던 환자들 모두 췌장염이 발병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따라서, 저용량 스타틴으로 시작한다는 것은 췌장염 부작용을 막는데 있어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발견은 ‘Drug Safety’ 최신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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