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옥, 이진희 박기배 당선무효신청
경기도약사회 박기배 당선자가 선거과정에 직접 개입해 투표용지를 수거하고 타후보 기표가 확인된 투표용지를 폐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경기도약사회에 2번과 3번으로 출마했던 이진희후보와 김경옥 후보는 21일 경기도선관위에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선거관리규정’제53조 1항에 근거해 박기배 당선자에 당선무효신청을 공동으로 접수했다.
두 후보측은 “박기배 후보자 측에서 자행한 부정선거 행위는 차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로서 약사 사회 전체에 먹칠을 하는 부끄럽고도 치졸한 범법행위에 다름 아니다”며 “이러한 부정선거는 일반 선거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선거 결과 조작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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