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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고용 후보자, 당선후도 '안심'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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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고용 후보자, 당선후도 '안심' 못한다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12.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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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력 후보자 계속 카운터 고용"
▲ 약사 지도자를 꿈꾸는 지부장 후보자들 가운데 일부가 불법인 카운터 고용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당선 가능성이 큰 인사도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 약사 지도자를 꿈꾸는 지부장 후보자들 가운데 일부가 불법인 카운터 고용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당선 가능성이 큰 인사도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카운터를 고용하고 있거나 고용할 계획인 후보라면 당선 후라도 안심하기 힘들다.'

'정책선거를 위한 약계협의회(공동대표 천문호, 김성진)'는 선거 이후에도 계속 카운터 감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카운터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후보들이 별다른 개선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약협의 황해평 대변인은 6일 “수도권의 당선유력 후보자가 계속 카운터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이후에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와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차원에서 카운터 고용 당선자를 계속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선무효 활동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보고 있다. 

정약협은 또 당장 카운터 고용 의심 후보자를 공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그렇지만 카운터 고용 후보가 당선되고 나서도 별다른 개선을 보이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대응을 논의한다는 것.

정약협은 또 선거후 선거 활동 평가와 이후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도출되는 과제를 당선자들과 선관위에 제안할 방침이다.

현재로써는 선관위의 권위 강화에 관한 규정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황대변인은 말했다. 그리고 기타 선거관련 규정과 선거 풍토에 대해 많은 문제제기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

한편 약사회 선거와 관련해 정약협이 정책선거의 분위기를 조성한 성과가 있었지만 그 한계도 나타나고 있다.

정약협은 “자질이 없으면 정책도 없다”며 “형편없는 후보자의 자질문제가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다”고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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