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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환급해준다는 사기 전화”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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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환급해준다는 사기 전화” 조심 하세요!
  • 의약뉴스
  • 승인 2006.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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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행정지원부장 오성진-

건강보험료 또는 국세 환급 사기 사건이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일부 국민이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기 내용을 살펴보면, 일단 전화로 중국 연변족 여자 등의 말투 등으로 사기꾼들이 건강보험공단 직원 및 국세청 직원을 사칭하여, 보험료 및 세금이 수십만원 또는 수백만원 환급될 돈이 있다며, 환급해준다고 먼저 통장 계좌번호를 부르게 한 뒤, 잠시 후 입금이 안되니 가까운 은행 현금인출기(CD기)로 유인을 한 후, 전화로 사기꾼이 부르는대로 현금인출기 버튼을 누르게 하여 혼란스럽게 하면서 통장의 잔액을 사기꾼 계좌로 이체 시키게 하는 수법이다.
 
공단에서는 지금 전국 각 금융기관  현금인출기(CD기) 화면에 주의 문구가 안내되고 있으며, 환급금사기 주의 스티커도 부착하고, 각종 매스컴 및 각 방송국 메인 뉴스시간에 여러번 방송이 됐으나, 사기사건은 아직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사기를 당하는 주계층이 나이가 많으신 고령자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 

이렇게 사기를 당한 그 피해액은 적게는 몇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하고 현재 사기꾼 중 일부가 검거는 됐지만 아직도 전국적으로 사기사건이 활개를 치고 있으며, 아직도 피해자가 발생되는 것을 보면 모방범죄 및 사기사건에 연류된 국제범죄단이 조직적으로 사기를 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조직의 대다수가 중국 등 외국에 거주하고 있어 범인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며, 따라서 범죄조직이 모두 검거되기 전까지는 국민 개개인이 보험료환급금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건강보험료 및 국세 환급은 절대로 은행 현금인출기로 환급되는 일이 없으니, 국민들께서는 속지마시고, 건강보험료 및 국세등을 환급해준다는 전화를 받으시면, 일단 전화를 끊은 후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나 국세청으로 전화를 하여 사실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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