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의대 진종률 교수(성가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007 올해의 국제의학자'에 선정됐다.
따라서 진 교수는 지난 7월 발간된 제6판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 10월에 '미국인명연구소(ABI)'의 '2006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돼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소개됐다.
진 교수는 국내 초창기 조혈모세포이식 기술의 확립에 공헌했으며, 백혈병의 관해유도요법·재생불량성빈혈의 면역치료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1995년부터 1996년까지 한국과학기술처와 영국외무성장학생으로 선정돼 연구하던 중 해외에서 발표한 '혈액종양질환의 클론성 발생에 관한 이론'은 현재 많은 의학자들의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현재 그는 대한내과학회 혈액종양내과 분과전문의 관리위원회 부위원장ㆍ암학회 전산홍보위원ㆍ대한항암요법연구회 홍보위원과 혈액학 교과서 편찬위원ㆍ혈액학회 50년사 편찬위원회 간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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