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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보다 넓은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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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보다 넓은 세상이 있다.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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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사연 에세이 출판회

▲ 남동구여성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약사면서 문인으로 세상사람들에게 더 알려진 사람이 있다. 김사연 경기도약사회장은 지난 3년 틈틈이 기고해온 글이나 다듬어온 글들을 모아 에세이집을 냈다.

평소에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 사회활동이나 정당 활동을 해온 그는 약사사회보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글을 써 왔다. 그래서 출판기념회는 '상근약사회장'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집과는 달리 주변의 편한 사람들을 초대해 담백하게 진행됐다. 

내빈들은 주로 학교 동문들과 이웃지기들, 인천시약사회 분회장들을 위주로 초대됐다. 다른 지역 지부장들의 선거분위기와 달리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김회장은 발간사에서 다른 문인들처럼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학대하는 극형"이라며 "목이 아파 담배를 필 수 없어 머리를 쮜어뜯는" 어려움을 표현했다.

   

▲ 남동구여성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글을 쓸때면 손에 힘을 너무 줘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고 한편의 글을 마무리하면 굿을 허고난 무당처럼 몸살을 앓는다고 한다. 그는 글에 빠진 온전한 글쟁이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동안의 여린외모와 달리 사회정의와 약사회에 대한  곧은 기개와 굳은 의지가 있다"고 감탄했다.

이양헌 인천시약 자문위원은 "폭넓은 지식과 왕성한 활동은 놀랍다'면서 "언행일치와 헌신성에 찬사를 보낸다"고 경탄해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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